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한 목회박람회가 2019년 5월20~21일 양일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나님 나라 목회의 이론과 적용, 그리고 사례> 도서를 발간하고 5월2일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고설교자 12인’에 선정된 바 있던 토마스 G. 롱 교수(에모리대 캔들러신학원 밴디 석좌교수)가 주강사로 나서 ‘예수의 비유적 상상력을 설교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첫 날은 ‘은유보다 강력한 그 무엇이 여기에’, 둘째 날은 ‘다양한 목소리, 그러나 하나인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였다. 아울러 박원호 총장과 이범성 박인갑 김정선 박종환 조성돈 김선영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도서 <하나님 나라 목회의 이론과 적용, 그리고 사례>를 통해 선보인 하나님 나라와 예배, 제자도, 교육목회, 목회 돌봄, 목회의 선교,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서의 마을공동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디아코니아적 목회의 현장소개 등 다양한 이슈를 전했다.

박원호 총장은 “하나님 나라 목회 박람회는 신학 세미나가 아니다. 일시적인 처방도 아니다. 하나님 나라 패러다임을 회복함으로 교회를 살리고 새롭게 하려는 작은 무리들의 헌신”이며, “이번 목회 박람회는 실천신대가 추구하는 ‘하나님 나라 신학’을 바탕으로 현장목회를 위한 각 실천신학 분야의 구체적 사례를 종합적으로 발표함으로 교회를 실질적으로 섬기려는 행사”라고 소개하며 “학교의 가르침이 상아탑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 현장을 도우려 한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성찬연구원도 하나의 부스를 맡아서 성찬연구원의 사역을 소개하였다.

성찬연구원(聖餐硏究院, Communion Culture Institute)은 2004년 개교회 성찬예전을 위한 도자기 성례기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교회의 예전적 예배와 그 예전 안에서의 사물과 상징에 대한 영성과, 디자인과, 신학적 깊이에 대한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통해 한국교회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주 관심사인 성찬에서의 사물과 상징이 거룩한 의미를 담아내는 거룩한 사물(Holy Things)이 되게 하기위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전적 도구의 보급, 실천적인 성찬프로그램 개발, 예전 기획과 예배관련 출판, 바람직한 예전적 사물의 모델제시, 각 교회의 예배자교육 프로그램인 예배학교 운영과 세미나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성찬연구원의 운영비전은 다음과 같다.

o 갈등 없는 성찬 패러다임 변화의 추구(아디아포라적 통찰)

-성찬에 있어서 서로 소통하고 화목하고 영적인 의미를 더하는 하나님나라백성 예배공동체

o 성찬에서 예전적 사물과 상징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한 실천적 연구

o 영성과 신학을 통한 향상된 예전도구 디자인 개발 및 보급

o 예배와 성찬을 위한 정보자료 플랫폼 구축

o 예배사역자를 위한 교육, 훈련 및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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