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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퓨리탄 콘퍼런스-주제:‘퓨리탄 신학과 한국교회 전망’

최고관리자 2015-06-09 (화) 19:34 8년전 3702  

큐리오스인터내셔널과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이 주최한 ‘2015 서울 퓨리탄 콘퍼런스’(Seoul Puritan Conference)퓨리탄 신학과 한국교회 전망을 주제로 8() 오전 서울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성봉 목사)에서 진행됐다.

 

2년 전 ‘2013 서울 조나단 에드워즈 콘퍼런스에 이어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교회와 성도를 섬기기 위한 열린 신학 축제,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 담임, 대신총회신학교 교수부장), 정성욱 교수(미국 덴버신학대학원), 조현진 교수(성서대학교), 이상웅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심현창 원장(미국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 콘퍼런스는 성도와 목회자와 신학자 모두를 위한 공동체적 축제 지향 개혁주의와 퓨리탄, 에드워즈의 지혜를 적용하여, 한미교회의 갱신 도모 한미 개혁주의자와 퓨리탄 신학자와 목회자와 성도 동역 차세대 퓨리탄 신학자와 목회자와 성도들 양성 및 독려 ·단기 퓨리탄 연구와 출판 등 활성화 노력 등을 특징으로 했다.

 

김성봉 목사는 개혁주의 전통과 목회자의 준비와 역할을 주제로 첫 발표했다. 그가 꼽은 개혁주의 전통은 성경에 충실 하나님께 영광 일반은총에 대한 강조 확실한 내세관과 분명한 현실관 등 4가지로, 이 같은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혁주의적 유산을 신학교 시절부터 바로 전수받고, 목회 현장에서 성도에게 바로 소개하며, 시대 속에서 변질되지 않으면서도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개혁주의적 유산을 바로 전수받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간판은 개혁신학교요, 개혁교단이요, 개혁교회인데, 내용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한번 소개받은 개혁신학을 자신의 것으로 제대로 전수받기 위해서는, 그 내용을 숙지하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고 같은 정신을 추구하는 동역자들과의 모임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혁주의적 전통을 적용하는 데 대해서는 시편 찬송가를 부르는 것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 성찬식에서 가운 착용 여부 자의적 예배 경계 성탄절과 같은 절기 준수 여부 등을 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는 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종교개혁의 정신은 취하되 적용은 융통성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융통성 있게 한다고 해서 변질을 눈감아 주는 식은 아닐 것이라며 개혁주의의 본질을 파악하여 변질인지 융통성의 발휘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칼빈과 조나단 에드워즈: 두 신학자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한 정성욱 교수는 먼저 칼빈과 에드워드 신학의 신학사적 의의와 특징을 각각 살핀 후, 그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에드워즈는 칼빈이 중세 천 년 동안 거의 잊혔던 복음 진리를 회복하고 재확립하면서 비교적 큰 관심을 두지 못했던, 청교도 신학의 중심 화두였던 신앙의 체험적인 측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다면서 “21세기 한국교회가 말씀에 기초한 건강한 체험 신앙을 진작시키고자 한다면, 에드워즈의 탁월한 신학적 통찰을 건강하게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또한 칼빈이 중세 가톨릭의 알레고리적·풍유적 해석학을 비판하며 문법적·역사적 해석학을 회복시켰다면, 에드워즈는 모형론적 해석학을 회복하는 데 공헌을 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문법적·역사적 해석에만 머무르거나 이를 무시한 채 영적인 비유 풀이에 몰입하는 양 극단을 피하고, 루터와 칼빈이 보여주었던 문법적·역사적 해석 방법에 견고한 뿌리를 내리면서도 모든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해 낼 수 있는 건강한 에표론과 모형론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마지막으로 오늘날 한국교회에 개혁주의적 신앙이 얼마나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나 깊은 성찰들이 필요하다면서 “130년 역사의 한국교회가 성숙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했다.

 

오후 시간에는 조현진 교수(한국성서대학교)조나단 에드워즈와 알마니안 논쟁: 칭의론과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 심현찬 원장(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아름다움의 관점에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경건과 부흥의 삼중 요소: [신앙정서론]에 나타난 하나님 중심의 다성악적 아름다움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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